[19일차] 혁명가

모두가 혁명가일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을 한다.나도 거기에 한 때 동의했던 것 같다. 나는 지금 내자리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고 말이다. 이 말이 어딘지 모르게 비겁해 보이는건 일단 제껴두자. 지금 나는 우리 모두가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우린 사실 우리 개개인의 삶의 혁명가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으니까. 이 세상에 나온 이래로 우린 항상 우리 밖의 낮선 존재들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안전한 영역 밖으로 꾸준히 개척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데 이것은 본질적으로 혁명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삶의 혁명가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이 더 나은 곳이 되는 것이 어떻게 개인의 혁명과 상관이 없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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