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분산과 몰빵

우리가 삶에서 어느 하나에 몰빵을 하거나 여럿에 분산해야 하는 때가 있다. 여기서 분산은 이성적 행위이고 몰빵은 감성적이다. 이미 스스로 이성적인 분산은 어떠한 추가적인 당위성을 요구하지 않는 듯 하다. 반면 몰빵은 완성을 위해 한 가지 양념이 필요하다. 낭만.

몰빵에는 낭만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것이 성공적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게 된다. 성공적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이미 이성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낭만은 그것을 하고 싶은 열망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 열망이 몰빵의 당위성이 된다. 따라서 낭만이 담긴 몰빵은 그것을 실행하는 순간 목적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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