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ery Short Introduction: Particle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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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읽은 Reality에 이어 두 번째 책을 끝냈다.
Reality내용과 어느정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 우주를 구성하는 그 근본 물질을 현대 과학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들어가 보았다. 중학교때 배운 양성자, 중성자를 넘어 쿼크에 힉스필드까지 솔직히 입문자를 위한 내용치고는 너무 세부적이고 전문 용어들이 즐비해서 어려운 책이었다. 무엇보다 Reality가 맘에 들었던 점은 철학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그 답을 찾아가는 내용이라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었는데, 이 책은 그냥 단순한 지식의 나열같은 느낌이었다.
다소 지루하지만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부분은 그냥 대충 넘기면서 끝냈다. 어서 끝내고 다음 책을 읽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컸다. 이미 이 시리즈를 4권이나 더 사두었기때문에 다 읽으려면 바쁘다.

 

We exist because of a series of fortunate accidents: the fact that the Sun burns at just the right rate; the fact that protons – the seeds of hydrogen – are stable, which enables stars to cook the chemical elements essential for the Earth to be built; and the fact that neutrons are slightly heavier than protons, which enables beta radioactivity, transmutation of the elements such as the protons of hydrogen in to helium, which in turn enables the Sun to shine. Were any of these, or several others, slightly changed, we would not be here.

우리 인류가 여러 행운들의 결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건 꽤 생각해 볼만한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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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읽게될 책들. 올해 안에 다 읽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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