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re labels you have for yourself, the dumber they make you. – Paul Graham
사실 내가 바라는 내 모습도 이런건데
어떤 보여주기식의 딱지 따위가 아니라 진짜 알맹이에 집중하는거.
그런데 이건 정말이지 어려운거 같아.
세상은 항상 내 스스로 능력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니까 말이야.
생각해보면 나야말로 딱지 투성이인가.
처음엔 의미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
나중엔 딱지를 붙이기 위한 행동으로 변질됐지만
그렇지 않다고 스스로를 속이는건 참 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