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쏟아지는 별 속에
청년은 자기 별을 찾아 헤메이고

떠나온 고향의 향을 맡아보지만
그 향은 쓰리다

그 곳 타지에서 그에게 익숙한건
하늘의 별과 물위에 빛나는 달빛 뿐

제길을 찾겠노라 나선 낮설은 길위엔
또 다른 낮선 선택지들만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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