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회고

세웠던 계획들과 주요사건

1분기
아일랜드 여행
전화영어 시작(아직까지 진행중)
오픈컬리지 프로젝트 호스트
단추스프 프로젝트

2분기
NDC발표
웹서비스 스터디
Blind book 개발
숲길 걷기 프로젝트
팀장이 되다
명상 동호회 참여

3분기
게임 개발
우쿨렐레 공연
패러글라이딩

4분기
브런치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자
책 쓰기(몰라. 근데 왠지 뭔가 쓸 수 있을 것 같아) -> 실제본에서 쓴 글들을 Ebook으로 모았다.

계획했으나 못한 것들
아두이노 프로젝트 진행(전등 조작)
미디움에 내 일기를 추려올리자
번역(오픈소스?)
Book history 개발
이력서 지원
북극곰 릴리즈

그외
21권의 독서
300여 회의 아침 일기 쓰기
20편 이상의 글쓰기

 

2016년은 극상의 행복감으로 출발해서 밑바닥으로 추락해간 한 해랄까. 새해 시작부터 내리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고는 바로 엄청난 광경의 일출과 함께 시작했던 한 해, 그리고 잇따른 행운들까지 겹쳐져 출발이 아주 좋았던 해였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회사에서 팀장이라는 직책을 맏으면서 꽤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 팀 성과를 정리하다 보니 그런 고생이 나름 의미도 있었구나 싶어서 뿌듯하기도 하다.

2016년에 들인 습관중 가장 의미 있었고 지속해야 할 것으로 여기는 한가지는 일기쓰기이다. 사실은 일기가 아니라 모닝페이지라는 일종의 아침 명상같은 것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침에 쓰는 일기 형태가 되었다. 지난해 대략 300일 가까이 일기를 쓴것 같다. 쓰면서 나는 스스로와의 대화가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배운다. 나는 MBTI상으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INFJ타입의 사람이다. 동시에 이상주의자이고 꿈꾸는 사람이다. 이런것들을 상처받지 않고 잘 다룰 수 있는곳은 일기밖에 없지 않나. 그것이 내가 글을 쓰고 블로그를 해오는 이유라는 것을 잘 안다.

작년에는 여느때와 다르게 분기별로 계획을 세우고 계속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진행했더니 좀더 성과가 좋았던것 같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진행하게 될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꼽자면 상반기에는 단연 NDC발표와 팀장이 되었던 경험인데 둘다 정말 고생했던 경험이다. 하반기에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어설프지만 게임 개발을 하고있는 것, 그리고 제본프로젝트에서 꾸준히 글을 써왔던것들이 연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형태로 어떻게든 나의 글이 묶인 책형태가 될 수 있었다는게 인상적이다. 계획이라는게 세워두면 어떻게든 이뤄지기도 한다는걸 경험한 계기일 수도 있겠다.

올해 목표는 아직 세우는 중이다. 현재는 1분기만 세워둔 상태인데 계속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사실 업무 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예정이기 때문에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올해의 이미지를 요약해 보자면 드디어 바다로 나가는 연어의 이미지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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