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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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쿨렐레를 꺼내들었다. 사실 우쿨렐레는 거의 칠줄을 모르는데 기타를 쳐본 덕에 코드 한 번만 보면 어렵진 않았다. 아니 그냥 내가 치는 곡이 쉽다. 딸랑 코드 세개. 
보통 우쿨렐레는 선물로 처음 접하나보다. 오늘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쿨렐레를 가지고 있던 세 사람 모두 선물받은거였다. 나 역시 이걸 선물로 받았는데 처음 받았을때는 튜닝을 해도해도 자꾸 틀어져서 싸구려인가 하고 그냥 버려뒀다. 그런데 지금은 튜닝이 틀어지지도 않고 소리가 정말 잘 난다 – 그래도 싸구려는 맞다. 
우쿨렐레의 매력 중 하나는 정말 쉽다는 점이다. 코드도 잡기쉽고 손가락도 안아프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매력은 작아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쉽다는 거 아닐까. 과거에 기타를 여행에 휴대하고 싶어서 작은기타를 장만해 보기도 했지만 별로 만족스럽진 않았다. 어디든 악기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건 꽤 큰 장점이다. 
그 동안 우쿨렐레를 등한시 했던건 소리가 맘에 안들어서였는데 단지 적절한 곡을 못만나서였던듯 싶다. 극장에서 인사이드아웃과 함께 상영했던 Lava라는 노래가 있는데 우쿨렐레와 참 잘어울리는 곡 같다. 우쿨렐레를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마음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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