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2일차

SDIM0718 (1)

집에 왔는데 한 눈에 변화가 보인다. 꽃과 잎들이 모두 창가를 향해 굽어지고 있었다. 식물이 원래 해를 쫓아 자란다고는 하지만 하루만에 이런 눈에 띄는 변화가 놀랍다. 갑자기 이것이 살아있는 것임이 와닿자 말을 걸어보고 싶어진다. “잘자라라 로즈마리,  잘자라라 카랑코에.” 손가락으로 로즈마리 잎하나를 훑고 코에 가져간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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