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추억을 접는다
내 삶은 이렇게 또 다른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길었던 준비기간이었지만
일이 벌어지는건 짧은 한 순간이다
그간 함께 흘러온 시간 만큼
곳곳에 묻은 기억들이 나를 붙잡는다
문득 모든 계획을 지금은 다 생각하기 싫어졌다
아마 여행이 필요한거 같다
이제와 돌이켜 보면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해본다는게 나쁘진 않았던거 같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
더 의미있는 것들이 만들어 진다
더 긴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나는 여기까지 허락되었으니 여기서 멈춘다
이제 긴 여행의 끝처럼
좋은 기억만 짙게 남길 기다려 본다
아… 이직하시나 보네요… 새출발 축하드리구요… 새 직장에서도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직은 아니고 1년 정도 쉴려고 해요 ㅎㅎ 하고싶은게 좀 있어서요 ㅋㅋ